3월 수입차 신규등록, 전년대비 8.4% 줄어든 2만2,080대

입력 2017-04-06 10:14
수정 2017-04-06 10:41
2017년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대비 8.4% 감소한 2만2,080대로 집계됐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누적대수는 5만4,966대로, 전년 동기대비 1.8% 줄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6,737대, BMW 6,164대, 렉서스 1,069대, 랜드로버 1,062대, 토요타 925대, 포드(링컨 포함) 886대, 재규어 769대, 볼보 675대, 닛산 649대, 미니 624대, 크라이슬러(짚 포함) 614대, 피아트 417대, 혼다 411대, 푸조 317대, 포르쉐 234대, 인피니티 173대, 캐딜락 133대, 시트로엥 122대, 아우디 83대, 롤스로이스 12대, 람보르기니 4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이 1만2,837대(58.1%), 2,000~3,000㏄ 미만 7,814대(35.4%), 3,000~4,000㏄ 미만 861대(3.9%), 4,000㏄ 이상 568대(2.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220대(78.0%)로 가장 많았고 일본 3,227대(14.6%), 미국 1,633대(7.4%) 순으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2,021대(54.4%), 가솔린 8,304대(37.6%), 하이브리드 1,755대(7.9%)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4,398대로 65.2%, 법인구매가 7,682대로 34.8%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264대(29.6%), 서울 3,513대(24.4%), 부산 942(6.5%)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203대(28.7%), 부산 1,892대(24.6%), 대구 1,309대(17.0%) 순이었다.

3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벤츠 E 220 d(1,039대), 벤츠 E 300(760대), BMW 520d(758대) 등이다.

한국수입차협회 윤대성 부회장은 "3월 수입차 시장은 본격적인 판매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이 더해져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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