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감동 영상 공개...‘구절만으로 눈물 왈칵’

입력 2017-04-01 10:00
[연예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영상이 공개됐다.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감독 멜 깁슨)’의 수입사 우성엔터테인먼트는 작품의 4월13일 개봉을 앞두고 감동의 스틸컷 영상을 공개했다.‘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예수의 지상 마지막 12시간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전 세계 종교인들의 논란을 점화시켰던 바 있는 문제의 영화로, 멜 깁슨 감독의 극 사실주의에 입각한 연출력이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이번에 공개된 감동 영상은 스틸컷들과 성경 구절 그리고 대사로 이루어졌으며, 영화 장면과 성경 구절의 완벽한 조화가 한 편의 명화를 보는 듯해 보는 이의 시선을 집중시킨다.영상의 첫 시작인 요한 15장 12절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라는 구절의 경우, 영화의 메시지와 일맥상통하는 예수의 무한하고 절대적인 사랑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는 스틸컷에서는 요한 18장 37절 중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다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라는 구절이 함께 어우러지며 가슴을 울컥하게 만든다.여기에 영화 속 등장하는 대사들도 시선을 모은다. 성모 마리아의 슬픔에 잠긴 얼굴 위로 서서히 나타나는 “어머니, 보소서. 제가 모든 걸 새롭게 하나이다”라는 극중 대사는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며 예비 관객들이 개봉일을 기대케 한다.한편,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4월13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우성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