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비글돌 ‘비투비(BTOB)’ 본격 매력 탐구②

입력 2017-04-03 19:50
[윤지혜 기자] 열 번째 미니앨범 ‘Feel’eM’으로 돌아온 그룹 비투비(BTOB). 최근 무서운 인기를 보여주며 각종 음원차트를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을 휩쓸고 다니곤 한다. 이들이 이렇게 인기를 끄는 이유가 무엇일까. 구멍하나 없는 보컬 라인부터 본격적인 매력을 탐구 해 보자. >> 출구 없는 매력, 리더 서은광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있는 출구가 없다는 매력을 지닌 리더 서은광. 팬들이 장난으로 만든 비투비 서열표 내에서는 가장 최하위에 있을 정도로 동생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존재다. 자칫 모르는 사람이 볼 경우 막내인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 그러나 그가 리더일 수 밖에 없는 진짜 이유는 무대에서 나온다.노래 전체적인 파트에 항상 귀 기울이는 그. 라디오 방송에서 스케줄로 인해 빠진 멤버가 있을 때 다른 멤버들이 그 부분을 놓치지 않도록 항상 체크해 주는 모습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무대 동선 체크라든지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도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그. 항상 멤버들의 짖궂은 장난을 받아 주면서도 음악에 있어서 만큼은 진지함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면 부드럽게 멤버들을 이끌어가는 진정한 리더라 할 수 있다.>> 음색 요정 이창섭 청아하고 특별한 음색을 지니고 있는 음색 요정 이창섭. 그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만큼 희귀한 목소리의 소유자라 할 수 있다. 심금을 울리는 꿀 성대는 팬들의 심금을 울리곤 한다. 비록 첫 방송을 비롯해 음이탈이 자주 나긴 하지만 그의 노래 실력만큼은 누구라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여기에 평소에는 애교 섞인 목소리와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 잘생긴 얼굴을 막쓴다고 할 정도로 멀쩡한 표정을 하고 있는 사진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표정도 보여준다. 마냥 귀여운 모습만을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남자다운 박력 있는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도 했다. SBS MTV에서 방영했던 ‘멋진남자 BTOB’의 몰래카메라 상황에서 여성을 보호하는 멋진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줘 여성들의 마음을 녹였다. >> 성량 깡패 임현식 비투비 내 서열 1위라는 임현식. 웃을 때면 없어지는 눈웃음과 구리빛 피부의 단단한 체격은 팬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아버리게 만든다. 대학 신입생의 짝사랑을 유발하는 훈남 선배 같은 이미지로 멜로디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그의 진짜 매력은 엄청난 성량. 선이 굵은 중저음 목소리로 엄청난 성량을 자랑하는 것을 여러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만큼 성량 깡패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여심을 녹이는 중저음 보이스로 마음에 깊게 울려퍼지는 그의 목소리를 듣다 보면 어느 새 그 매력에 빠져버리고 말 것.>> 막내 육성재 비투비를 널리 알리게 된 계기가 된 멤버 육성재. KBS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 MBC ‘복면가왕’,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거치며 비투비라는 그룹의 존재를 대중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그룹 내에서 랩을 할 것 같지만 그 역시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진 반전 멤버라 할 수 있다. 또한 멤버들과 있을 때는 형들을 놀리는 재미에 사는 것처럼 보일 만큼 장난이 심한 장난꾸러기지만 다른 방송에서는 누구보다 멤버들 자랑을 할 만큼 멤버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육성재다. MBC ‘복면가왕’에서도 스스로 서서브 보컬이라고 할 정도로 젤 노래를 못한다고 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SBS 파워 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보이는 라디오 캡처, SBS MTV ‘멋진남자 BTOB’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