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자동차 미래 내다보는 컨퍼런스 열린다

입력 2017-03-30 08:00
2017 서울모터쇼는 신차 전시는 물론, 업계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컨퍼런스도 열릴 예정이다.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 문화 가치로서의 자동차를 확인할 수 있는 것. 모터쇼 기간 중 4월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 C에서 진행한다.

30일 조직위에 따르면 컨퍼런스 대주제는 '자동차의 미래를 여는 혁신과 열정'이다. 기조 연설에 나설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스벤 베이커 교수는 신기술·친환경 자동차 기술을 기반으로 현실로 다가온 미래자동차 개발 현황을 알아보고 기술에 따라 변화하는 인간의 삶을 조망한다.

컨퍼런스는 기술·예술, 디자인·기술·문화 등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한다. 기술·예술은 전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정책·전략기획 이사 첸 리우가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 시대'란 소주제로 편리하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의 자동차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의 시대를 만나본다.이어 현대자동차 이대형 아트디렉터가 '21세기, 예술은 왜 중요한가?'란 내용으로 기술 혁신과 예술의시대적 가치 및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디자인·기술·문화 세션은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업체 '자가토 밀라노'의 조르지오 감베리니 대표가 '전통에서 출발하는 자동차 설계와 엔지니어링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란 주제로 자동차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보고 디자인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나눈다.

로봇 공학가 겸 UCLA 기계공학과 교수인 데니스 홍은 시각장애인용 자동차,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에 영향을 주는 그의 도전과 열정을 공유할 계획이다. FCA코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는 '유럽 자동차 문화와 한국 자동차 문화의 비슷한 점과 차이점'을 통해 유럽과 국내의 자동차 문화를 비교하고 자동차 문화의 차이와 흐름을 얘기한다.이어 연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산차의 위상을 확인하고 기술,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토론으로 컨퍼런스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모터쇼 국제컨퍼런스 사무국(02-511-022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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