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2018 마블 첫 작품...부산 촬영 스틸컷 전 세계 최초 공개

입력 2017-03-28 09:52
[연예팀] ‘블랙 팬서’가 대한민국 부산에서 촬영한 공식 현장 스틸컷을 최초 공개했다.마블 스튜디오의 2018년 첫 번째 작품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부산광역시에서 촬영된 현장 스틸컷을 3월28일 공개했다.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 전 세계를 지켜내야 하는 미션을 그린 이야기.이번에 공개한 ‘블랙 팬서’ 현장 스틸컷은 영화 콘텐츠 중 가장 첫 번째로 공개되는 이미지이자, 대한민국 로케이션 첫 공식 스틸컷이다. 사진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리 일대에서 펼쳐질 화려한 추격신을 보여준다.이에 위태로운 차량들의 모습이 영화에 구현될 숨 막히는 자동차 추격신을 예고하는 가운데, 익숙한 광안리의 밤거리와 한국어 간판들이 반가움을 더한다. 단 한 장의 광안리 촬영 스틸컷만으로도 벌써부터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블랙 팬서’가 펼칠 활약을 기대케 한다.이와 관련 지난 3월17일부터 시작된 영화의 부산 로케이션 주요 장소는 광안리 해변, 광안대교, 마린시티, 자갈치 시장일대, 사직동 일대다. 약 보름간의 촬영은 부산시의 원활한 행정 협조를 통해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금주 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촬영에 대해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부산시의 도움으로 ‘블랙 팬서’를 부산에서 촬영하게 돼 기쁘다. 부산은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고, 아름다운 해안을 배경으로 현대적인 건축물과 전통적인 건물이 멋진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그런 점에서 부산은 나의 고향인 북부 캘리포니아를 떠올리게 한다. 부산의 잘 알려지고 상징적인 랜드 마크에서 촬영함에 따라 액션 장면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은 ‘블랙 팬서’의 촬영지로서 완벽하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또한 ‘블랙 팬서’는 블랙 팬서 역을 맡은 배우 채드윅 보스만을 비롯, 배우 포레스트 휘태커, 루피타 뇽, 마틴 프리먼, 다나이 구리라까지 흥행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세계적 명배우들이 출연한다.한편 부산광역시 촬영 스틸컷을 전 세계 최초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인 2018년 마블의 첫 개봉작 영화 ‘블랙 팬서’는 2018년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