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디자인 변화를 패션으로 재해석

입력 2017-03-26 10:52
현대자동차가 이달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쏘나타 뉴 라이즈'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이는 '쏘나타 콜렉션'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쏘나타 콜렉션'은 일반적인 패션 콜렉션과 달리 자동차 디자이너와 일반 시민까지 패션 디자인에 참여시킨 개방형 콜라보레이션(협업)이다. 이전까지 자동차업계와 패션업계 간 협업한 사례는 있었지만 일반인이 참여해 패션 콜렉션 데뷔까지 하는 것은이번이 최초다.

이번 행사는 패션위크 둘째 날인 28일 DDP어울림광장에서 진행하며 일반인 9명과 유명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 계한희, 한상혁씨가 디자인한 의상이 '쏘나타 뉴 라이즈'와 함께 런웨이에 동시에 등장한다. 선보일 의상들은 디자이너들이 쏘나타의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의상뿐 아니라 '쏘나타 뉴 라이즈 커버' 3종까지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콜렉션은 쏘나타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패션피플 등 다양한 소비층과 공유하기 위한 행사"라며 "자동차와 패션, 자동차의 옷까지 어우러져 쏘나타 스타일 룩이 완성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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