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안젤리나 졸리 소속된 美 최대 에이전시 UTA와 계약 체결

입력 2017-03-24 15:56
[연예팀] 이병헌이 할리우드 최대 에이전시 UTA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3월24일 BH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에이전시 UTA(United Talent Agency)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병헌과 계약을 맺은 UTA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 베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 프랫, 틸다 스윈튼, 태닝 테이텀 등 할리우드에서 영향력 있는 배우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미국 최대의 에이전시다. 그동안 CAA 소속이었던 이병헌은 UTA로 이적했다.이와 관련 이병헌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 ‘놈놈놈’ ‘내부자들’ ‘마스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 독보적 연기력을 펼쳐 보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았다.이어 그는 지난 2009년 영화 ‘지 아이 조-전쟁의 서막’을 통해 할리우드 신고식을 치른 뒤, ‘지 아이 조’ 시리즈, ‘레드2’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등에 출연하며 해외 관객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특히 ‘지 아이 조’의 스톰 섀도우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현지 관객들에게 이병헌이라는 배우를 각인시켰다. 또한 2016년 북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영화 ‘매그니피센트7’의 성공 이후 다양한 할리우드 작품들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 알려져 앞으로 그가 펼쳐나갈 미국 활동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이병헌은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BH인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