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탈탈! 민감 피부 다스리기

입력 2017-03-23 17:10
[우지안 기자] 따뜻하고 포근한 날씨에 행복함도 잠시, 봄이면 극심해지는 미세먼지와 자외선 등으로 피부는 말썽이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은 아주 작은 먼지 입자로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해로운 물질이다. 또한 모공보다 작은 크기로 모공 속에 침투하기 쉽고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트러블과 피부염에 시달릴 수 있다. 봄철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미세먼지에 방어할 수 있는 완벽한 대비가 필요하다. 환절기만 되면 더욱 민감해지는 피부를 위한 피부 관리법을 알아보자. ▶미세먼지 클렌징 미세먼지 크기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모공 크기보다 훨씬 작아 꼼꼼하게 세안해 줘야 한다. 하지만 여러 번, 계속해서 센 자극을 주게 되면 깨끗하게 제거되기 보다는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저자극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오랜 시간 뿌연 대기 환경에 장시간 노출된 경우에는 2, 3중 세안으로 철저하게 세안해줄 것. 첫째로 클렌징 오일 혹은 크림을 사용해 노폐물을 녹여낸 뒤 거품이 풍부한 클렌징폼을 사용해 녹여낸 노폐물을 깨끗하게 닦아내자. 화장솜에 클렌징 워터를 묻혀 1차적으로 먼지를 닦아낸 뒤 세안하는 것도 좋다. ▶미세먼지 철벽방어 민감한 피부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유독 심한 피부 트러블에 시달릴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피부 관리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피부 장벽을 강화 시켜주는 스킨케어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피부 속까지 충분한 보습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세안을 마친 뒤 3분이 지나기 전에 피부 표면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습 케어를 확실히 해주자.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한 후 수분 크림에 페이스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려 보습막을 한 겹 더 씌워주는 것도 좋다. 여러 가짓수로 피부에 부담을 주기보다는 재생 능력을 키워 줄 제품으로 확실하게 피부 본연의 보호막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민감 피부를 위한 필수템 1 아이소이 센시티브 스킨 안티 더스트 클렌징폼(미세먼지폼) 모공 안에 낀 유해물질까지 흡착하여 씻어내는 초미세버블과 브로콜리 여린싹에서 찾아낸 피부보호 성분 설포라판이 민감 피부에 자극없이 피부 노폐물을 닦아준다.2 미샤 수퍼 아쿠아 울트라 워터풀 수분오일 피부 유수분 밸런스의 황금 비율인 오일과 수분을 3:7 비율로 피부에 촉촉함과 영양감을 부여해주고 유분감 없이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어 4계절 내내 사용하기에 좋다. 3 네이처리퍼블릭 리얼 네이처 클레이 마스크-생강&레몬 레몬과 생강이 피부의 나쁜 기운은 빼주고 호두 껍질과 박하잎, 산딸기 씨가 각질제거를 도와주어 피부의 더러움을 깨끗하게 씻어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아이소이, 미샤, 네이처리퍼블릭)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