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라인’ 진구, “능구렁이 캐릭터, 힘 빼고 연기하려 노력”

입력 2017-03-20 17:51
[이후림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진구가 영화 속 캐릭터를 언급했다.3월20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이날 진구는 영화 속에서 연기한 장 과장 역할에 대해 “힘을 빼고 연기하자고 했던 것은 감독님과 미팅 때부터 나왔던 이야기였고, 나도 원했던 바였다. 장 과장이 영화 속 원라인 팀에서 가장 좀 능구렁이 같은 캐릭터다. 나도 그렇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뗐다.그는 이어 “스태프들과 미술팀이 꾸며준 동선이 움직임을 편하게 해준 것 같다. 능구렁이 같은 캐릭터를 표현하기 쉽게 스태프들이 많이 도와줘서 힘이 자동적으로 편하게 빠졌다. 연기 함께 해준 배우 선후배들도 마찬가지였다. 최대한 편하게 연기 하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진구)을 만나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짜릿한 범죄 오락 영화다.한편 영화 ‘원라인’은 3월29일 개봉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