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서언-서준, 이사 전 물품 나눔 잔치 개최...‘情 한 보따리’

입력 2017-03-19 14:30
[연예팀] ‘슈돌’ 서언-서준이 파란의 물품 나눔 잔치를 개최한다.3월19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74회는 ‘따뜻한 말 한마디’ 편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아빠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이 서울로 이사를 앞두고, 정들었던 동네 주민들과 가슴 뭉클한 작별인사를 나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휘재와 서언-서준 형제는 고마운 동네 주민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쌍둥이가 사용하지 않는 양질의 물건들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물건 나눔 잔치를 개최한 것. 이에 쌍둥이는 주민들에게 작은 물건 하나라도 더 주기 위해 목이 터져라 “오세요! 오세요!”를 연발했다. 이 가운데, 서준은 지나가는 아이에게 장난감을 보여주며 “동생, 이거 재밌는 거야~”라며 능청스런 세일즈 본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나 훈훈함도 잠시, 자타공인 의좋은 형제 서언-서준 사이에 균열이 발생했다. 아빠 이휘재가 쌍둥이에게 집에서 고구마를 가지고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는데, 서언이 딴 곳에 정신 팔린 사이 서준 홀로 심부름 로드에 나선 것.생각보다 많은 양의 고구마에 당황한 서준은 “이거 한 개 서언이가 끌면 좋겠다”고 서언을 애타게 기다리며 고구마와 한바탕 실랑이를 벌였다.이어 뒤늦게 서준이 걱정된 서언은 부리나케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건넸지만 서준은 “너 왜 이제 왔냐”며 설움을 폭발시켜 서언을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서준에게 미안한 서언과, 서언이 섭섭하면서도 반가운 서준이 쌍으로 울상을 짓는 상황이 연출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한편 서언-서준의 깜찍한 갈등이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보금자리를 떠나는 이들의 작별 스토리가 코끝을 찡하게 만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74회는 3월1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2)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