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조희선 기자] 스칼렛 요한슨이 탄핵을 언급했다.3월1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감독 루퍼트 샌더스/이하 공각기동대)’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돼 루퍼트 샌더스 감독, 스칼렛 요한슨, 줄리엣 비노쉬, 필로우 애스백이 참석했다.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의 대통령 탄핵 사실을 묻는 질문에 “나까지 한국 정치에 끌고 간다면 어렵다”며, “탄핵 사실을 뉴스에서 들었다. 다만 내가 한국 정계를 말하면 안 될 거 같다. 물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더 얘기할 수 있다”고 위트를 발휘했다.‘공각기동대’는 범죄 테러 조직에 맞서는 특수부대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SF 블록버스터로, 지난 1995년 개봉 이후 약 20년간 다양한 미디어 믹스를 거듭했던 명작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한편,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29일 개봉 예정이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