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겨우 들어간 회사에 앙숙이 둘씩이나?

입력 2017-03-16 11:46
[연예팀]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의 호락호락하지 않은 회사 생활이 예상된다.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 배우 정소민의 호락호락하지 않은 회사 생활이 예고되고 있다.극 중 변미영(정소민)은 약 3년간의 취준 생활 끝에 가비 엔터테인먼트의 인턴으로 첫 출근했지만 회사에 두 명의 앙숙을 두는 청천벽력 같은 현실에 맞닥뜨린 상황.지난 방송에서 변미영은 학창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장본인인 김유주(이미도)가 타부서의 팀장이라는 사실에 줄곧 마음을 졸였다. 하지만 몇 번의 마주침 끝에 김유주가 결국 동창 변미영을 알아보고 말았다. 이에 당당히 인사를 건네는 김유주와는 달리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의기소침한 변미영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또한 극 중 매니지먼트 담당 배우 안중희(이준)와는 첫 만남부터 삐걱거렸다. 김유주를 피하려다 안중희의 티셔츠를 대차게 찢은 것은 물론, 프로필 사진과 다른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되묻는 등 안중희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것.이처럼 변미영은 피할 수 없는 두 앙숙 사이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인턴만의 고군분투를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가족들의 기대와 변호사인 언니 변혜영(이유리)의 현실적인 조언을 깊이 새기고 열심히 버텨보기로 결심한 상황. 그런 그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시청자의 관심과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편 변미영의 좌충우돌 인턴 생활과 성장기를 함께 그릴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iHQ)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