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내린 쉐보레 크루즈, 첫 출격

입력 2017-03-14 10:31
쉐보레가 검품을 마친 '올 뉴 크루즈' 1호차를 소비자에게 인도했다고 14일 밝혔다.1호차 소비자로 선정된 최연식(41세, 경기도 남양주시 거주) 씨는 부평 본사로 초청, 마케팅과 국내영업본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호차 전달식을 진행하고 올 뉴 크루즈의 판매 개시를 축하했다.

최 씨는 "기존 크루즈 소비자로서 검증된 안전성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보다 커진 차체 크기와 강해진 성능, 그리고 뛰어난 효율에 매력적인 디자인까지 갖춰 차급을 키울 필요 없이 한 눈에 신형 오너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일섭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는 "신형 크루즈는 뛰어난 디자인과 압도적인 성능 등 우수한 제품력에 더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추고 판매에 돌입, 시장의 긍정적인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음 달부터 전국 단위 대대적인 소비자 마케팅을 펼치는 등 제품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다음달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카카오택시와 함께하는 대규모 무료 시승 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크루즈 판매 가격은 LS 1,690만원, LT 1,999만원, LT 디럭스 2,151만원, LTZ 2,308만원, LTZ 디럭스 2,349만원(부가세포함)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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