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파트 1’, 끝나지 않은 진실...메인 예고편 전격 공개

입력 2017-03-11 09:25
[연예팀] ‘64 파트 1’이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스크린에 옮기며 두 편의 영화로 선보일 미스터리 범죄 영화 ‘64(감독 제제 타카히사)’ 중 전편에 해당하는 ‘64 파트1’이 3월16일 개봉을 확정, 긴장감 넘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64’는 1989년 발생한 일곱 살 소녀의 미제 유괴 살인사건, 그로부터 14년 후 공소시효 만료까지 단 1년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14년 전과 너무나 닮아있는 유괴 사건이 일어나며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이와 관련,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해맑은 미소를 띠며 어디론가 달려가는 일곱 살 소녀 쇼코와 아이를 배웅하는 부모의 모습을 시작으로 14년 전 벌어졌던 사상 초유의 미제 사건의 발단을 보여준다.부모는 범인이 유괴를 빌미로 요구하는 금액을 전달하지만 결국 차량 트렁크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아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정마저 고조시킨다.하지만 사건은 제대로 수사되지 못한 채 14년이 흐르고 공소시효를 1년 남긴 어느 날, 새로 취임한 경찰청장은 자신의 업적을 남기고자 ‘64 사건’의 재수사를 지시하며 피해자 유족의 집을 방문하고자 한다. 14년 전 ‘64 사건’ 담당 형사에서 이제는 경찰 공보관의 입장이 되어 피해자 유족을 설득하고 언론 기자들과 때론 대립하기도 하는 미카미(사토 코이치). 그는 그 과정에서 사건의 뒤에 무언가 숨겨진 진실이 있다는 것을 직감, 진실을 추적해 나간다. 이에 그의 모습을 통해 14년 전 모두가 그토록 숨기려 했던 비밀은 무엇인지, 또 공소시효 만료를 1년 앞둔 시기에 벌어진 현재의 사건은 단순한 모방 범죄인지 혹은 14년 전 진범이 다시 나타난 것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한편 ‘64 파트 1’과 ‘64 파트2’로 나누어 개봉될 영화의 전편 ‘64 파트 1’은 오는 3월16일 개봉한다. (사진제공: 액티버스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