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6,212대로 집계됐다.전년 대비 3.5% 증가했지만 지난 1월 보다 2.8% 감소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자료에 따르면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534대, BMW 3,202대, 렉서스 896대, 랜드로버 765대, 토요타 741대, 포드(링컨 포함) 709대, 미니 582대, 볼보 570대, 혼다 490대, 크라이슬러(짚 포함) 479대, 닛산 450대, 아우디 360대, 푸조 299대, 재규어 279대, 피아트 278대, 포르쉐 233대, 시트로엥 129대, 인피니티 127대, 캐딜락 82대, 람보르기니 4대, 롤스로이스 3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이 9,135대로 56.3%를 차지했다. 이어 2,000~3,000㏄ 미만 5,868대(36.2%), 3,000~4,000㏄ 미만 738대(4.6%), 4,000㏄ 이상 471대(2.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238대(75.5%), 일본 2,704대(16.7%), 미국 1,270대(7.8%)집계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6,688대(41.3%), 디젤 8,020대(49.5%), 하이브리드 1,504대(9.3%)순이다.
2월 베스트셀링카는 메르세데스-벤츠 E 220d(998대)다. 벤츠 E 200(829대), 렉서스 ES300h(617대)가 뒤를 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270대로 63.3%, 법인구매가 5,942대로 36.7%를 기록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968대(28.9%), 서울 2,549대(24.8%), 부산 690(6.7%) 등이다.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577대(26.5%), 부산 1,543대(26.0%), 대구 1,000대(16.8%) 등에 집중됐다.
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전무는 "2월 수입차 시장은 영업일수 부족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는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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