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테마] 요즘 단발 스타일링 어때?

입력 2017-03-10 19:07
[김민수 기자] 여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긴 생머리는 지고 단발헤어가 여성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단발머리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기 때문.하지만 같은 단발이어도 어떤 의상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분위기는 제각각이다. 진취적이고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기도 한다.그렇다면 단발머리는 어떤 스타일링을 연출해야할까. 지금부터 스타들을 통해 패션을 살펴보고 그 팁을 알아보자.#박보영, 귀여움은 내 차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주인공 도봉순으로 출연 중인 배우 박보영. 그녀만큼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여배우가 있을까 할 정도로 드라마에서 그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특히 제작보고회에서는 체크패턴이 가미된 원피스를 착용하여 자신의 장점인 러블리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커프스 소매 디테일은 ‘보블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시킨 것. 박보영처럼 단발에 앞머리까지 있다면 본래 나이보다 2~3살은 어려 보이는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이성경, 스타일리시한 매력 어필 모델 활동뿐만 아니라 배우까지 섭렵하며 대세 반열에 오른 이성경. 그는 최근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했다. 긴 머리만을 고수했던 그가 역할을 위해 단발머리로 변신, 제법 여배우의 포스가 물씬 풍기기도 한다.작품이 끝나고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그는 최근 해외 일정 차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화이트 티셔츠에 스키니 데님 팬츠를 매치한 뒤 라이더 재킷으로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뽐낸 것. 단발머리가 어중간한 길이라고 선입견을 갖지만 때로는 발랄하거나 세련되게 연출이 가능하다. #시크女, 배두나 배두나, 이제 이름만 들어도 스타일이 느껴지는 듯하다. 갈수록 예뻐지는 그에게 이제 ‘단발’은 수식어처럼 따라다니며 단발머리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더불어 자신만의 시크한 분위기를 패션과 뷰티로 표현하며 여성들 및 남심까지 사로잡은 것. 뉴욕으로 출국하기 위해 공항을 찾았던 그는 블랙 상의에 조거 팬츠 조합으로 공항패션을 완성시켰으며, 베이지 톤의 붐퍼 재킷으로 마무리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룩을 연출했다. 특히 초커를 연상키는 티셔츠가 시크함을 더해주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