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박혁권이 ‘초인가족 2017’을 통해 스웨그 넘치는 랩을 선사했다.27일 방송된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 3회 속 박혁권의 코믹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40대 평범한 가장이자 매번 승진에서 밀리는 짠한 만년과장 나천일 역을 맡은 박혁권이 늦깎이 랩퍼로 완벽 변신,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어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날 방송에서 극중 딸 나익희(김지민)가 힙합을 좋아한다는 얘기를 아내 맹라연(박선영)에게 전해들은 나천일은 딸과 소통하기 위해 랩 연습을 시작했다. 랩이라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밖에 모르던 천일은 직장동료 박대리(김기리)와 이귀남(이호원)의 도움을 받고 쉴 틈 없이 랩 연습에 매진한 결과, 지코의 ‘버뮤다 트라이앵글’은 물론 랩퍼 특유의 스웨그(Swag) 넘치는 제스처까지 섭렵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40대 랩퍼로 완벽 변신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진지한 표정으로 스웨그 넘치는 랩을 선보이는 박혁권의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폭소를 유발시키기 충분했다. 또한 회를 거듭할수록 역대급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 모습에 그의 연기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대한 기대 역시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아울러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30분씩 2편이 연속 방영된다.(사진제공: SBS)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