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2017 협력업체 컨벤션'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232개 협력업체 대표와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담당총괄기구인 RNPO의 베로니크 살랏데포 의장, 우치다 마코토 부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2016년 경영 성과와 2017년 경영 계획을 비롯해 비전 및 중장기 발전계획, 경쟁력 강화 및 품질 향상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협력업체와 정보를 공유했다.
르노삼성 부품 협력업체의 르노-닛산으로의 수출은 증가 추세다. 2016년 9,150억 원을 달성해 2015년 대비 34% 이상 실적이 향상됐으며, 올해에는 수출액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년 최고의 실적을 올린 협력사에 수여하는 '올해의 협력사' 수상에는 자동차 내장 부품 일체를 공급하는 한림인텍과 차체 부품(BIW) 공급업체 동신모텍, 구매 대행 업체 아이마켓 코리아 등 세 개 업체가 선정됐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협력업체의 부단한 노력과 지원이 르노삼성자동차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이라며 "협력업체와 르노삼성자동차의 동반성장 지속을 위해 함께 노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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