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남진, 윤수현의 ‘사치기사치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월25일 오전 방송된 KBS1TV ‘노래가 좋아’에 남진과 후배가수 윤수현이 함께 출연했다.
남진과 윤수현은 도경완-장윤정 부부가 진행하는 ‘노래가 좋아’에 초대가수로 출연해 듀엣곡 ‘사치기사치기’ 무대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남진과 윤수현은 출연자들과의 MC와의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며 찰떡 호흡을 뽐냈다.
남진은 2009년 장윤정과의 듀엣곡 ‘당신이 좋아’를 발표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한데 이어, 8년 만에 신세대 트로트 퀸 윤수현과 함께 새로운 듀엣곡 ‘사치기사치기’를 발표했다. 이에 그는 이날 방송에서 MC인 장윤정과의 인연에 이어 윤수현과의 특별한 인연까지 털어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당신이 좋아’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사치기사치기’는 흥겹게 와 닿는 전통가요의 음악작법에 충실하면서도 젊은 세대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른 바 후크송(Hook Song)계열의 반복적 패턴으로 구성되었다. 월화수목금토일, 한 주내내 사랑하며 살자는 재미있는 가사와 세련된 편곡, ‘사치기 사치기 사뽀뽀’라는 흥겨운 여음구가 매력적이다. 특히, 남진이 처음으로 독특한 안무를 선보이는 곡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심지어 남진과 윤수현이 무대에서 보여준 ‘사치기사치기’ 안무는 이미 중장년층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어 SNS를 통해 ‘사치기사치기’를 노래하며 안무를 똑같이 따라하는 영상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장윤정 이후 새롭게 남진의 듀엣 파트너로 바통을 이어받은 신예 트로트 가수 윤수현은 ‘천태만상’ ‘꽃길’ 등의 곡으로 중장년층들에게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남진과의 듀엣곡 ‘사치기사치기’ 활동으로도 더욱 폭넓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사치기 사치기’는 전국 노래교실 인기 선호도 1위, 애창곡 1위, 각 노래방 기기, 반주기 마다의 100% 신청곡 집계로 산정된 국내 최대 악보 ‘샘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윤수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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