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한 봄을 위한 ‘데님 스타일링’ #4

입력 2017-02-23 08:20
[송은지 기자] 돌고 도는 유행 속에서 흔들림 없이 꾸준히 사랑 받는 패션 스타일이 있다. 바로 ‘데님 스타일’이다.클래식하지만 여전히 그 어떤 룩보다 스타일리시한 데님 스타일. 옷장에 고이 보관되어 있는 데님 아이템으로 올 봄 그 누구보다 멋져 보이고 싶다면 트렌드에 그 누구보다 민감한 스타들이 선보이는 데님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자. 스타들 못지않게 데님을 멋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데님 스타일 #1 롱 데님 팬츠는 체형, 성별 관계없이 가장 클래식하게 사랑 받고 있는 데님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밑위기장이 긴 하이웨스트 스타일이 대세. 심플한 상의를 매치한 후 팬츠 안에 밑 부분을 넣어 하체를 한층 더 길고 날씬해 보이도록 하자.여기에 종아리까지 오는 롱 아우터를 매치해주면 시크하면서도 매력적인 데님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시크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하지원, 재경처럼 포멀한 무채색 아우터에 부티 힐을 매치해볼 것. 유인나, 보라, 강민경처럼 아우터, 슈즈에 컬러를 더해주면 시크함에 캐주얼함이 어우러진 데님룩을 연출할 수 있다.데님 스타일 #2 롱 아우터가 없다면 옷장에 있는 포멀한 재킷을 이용해 볼 것. 서현처럼 롱 데님 팬츠에 포멀한 숏 재킷을 걸쳐주면 간편하게 포멀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이 돋보이는 비즈니스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여기에 시크함을 더하고 싶다면 수영, 지연처럼 심플한 이너 위에 셔츠와 매니시한 재킷을 믹스매치해보는 것도 좋다.꼭 재킷이 없어도 롱 데님 팬츠는 충분히 스타일리시하다. 맨투맨이나 셔츠 등 무난한 디자인의 상의와 롱 데님 팬츠를 매치해볼 것. 약간의 특별함을 더하고 싶다면 강승현처럼 셔츠를 레이어드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액세서리, 슈즈 등에 따라 같은 옷이라도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므로 본인이 연출하고자 하는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코디를 시도해보자.데님 스타일 #3 팬츠뿐만 아니라 데님 스커트 역시 꾸준히 사랑 받는 아이템. 최유정처럼 미니 데님 스커트에 니 삭스, 운동화를 매치하면 별다른 액세서리, 과한 메이크업 없이도 걸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데님 원피스 역시 걸리시한 분위기를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 데님 원피스가 밋밋해 보일까 걱정된다면 최강희처럼 액세서리, 이너 등으로 컬러 포인트를 더해보자.혹은 데님 스커트에 레더와 같은 다른 소재를 매치하면 루나처럼 시크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데님 스커트로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다면 시선이 스커트에 집중될 수 있도록 다른 아이템들의 컬러를 블랙, 화이트 등의 무채색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데님 스타일 #4 데님을 보다 유니크하게 코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스커트, 팬츠 등 종류 관계없이 상의와 하의를 모두 데님으로 통일시켜주는 것. 일명 ‘청청패션’이라 불리는 이 스타일은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액세서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혹은 구하라처럼 원피스 안에 데님 팬츠를 레이어드하거나 서현진처럼 니 하이 부츠를 매치해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이 두 스타일은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매가 실제 몸매보다 통통해 보이는 착시효과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사진출처: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