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정소민-류화영-민진웅, 변씨 집안 4남매의 남다른 가족사랑

입력 2017-02-17 10:07
[연예팀] 변씨 집안 4남매의 활약에 기대감이 쏠린다. 3월4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는 가정적인 아버지 변한수(김영철)와 생활력 강한 어머니 나영실(김해숙), 그들의 네 자녀가 모여 사는 변씨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갈 감동 코믹 가족극이다. 극중 변씨네 4남매 변혜영(이유리), 변미영(정소민), 변라영(류화영), 변준영(민진웅)이 호프집에서 달콤 살벌한 회동을 가져 눈길을 끈다.4남매는 마주칠 때마다 다투고 혼나길 반복하는 등 하루도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없다. 이렇듯 아웅다웅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현실 남매’를 방불케 하는 친근함을 보여줄 예정.단정하고 도도한 코트 차림의 변혜영과 트렌디한 프린트 블라우스 차림의 변라영이 한 계보라면, 숏 컷에 수수한 후드집업 패션의 변미영과 전형적인 고시생 패션의 변준영이 비슷한 성향을 지닌 것. 각기 다른 스타일과 성품을 가지고 있는 4남매의 공통점은 바로 남다른 가족사랑. 극중 평소 시크하기 이를 데가 없는 변혜영부터 철없는 장남 변준영까지, 중요한 순간에는 너 나 할 것 없이 가족을 위하고 감싸는 모습을 보이며, 변씨 남매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애틋함과 사랑, 고난을 함께 겪어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드라마 관계자는 “배우들 간 호흡이 좋아 극중 4남매의 티격태격 케미가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찰떡같은 호흡으로 주말극장을 울고 웃게 할 4남매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KBS2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부모와 자식, 사랑과 청춘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감동적이고 유쾌하게 풀어갈 작품으로, 오는 3월4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제공: iHQ)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