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김새론, “위안부 사건, 누군가 반드시 표현해야 할 문제”

입력 2017-02-13 17:01
수정 2017-02-14 08:29
[이후림 인턴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김새론이 영화 출연의 계기를 밝혔다.2월1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눈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이날 김새론은 “처음에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과연 내가 이 사실을 연기로 표현 해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 하지만 모두가 알아야하고 누군가 반드시 표현해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 용기를 내게 됐다”고 영화를 찍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위안부 문제는) 그 전에도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깊게 생각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 작품 끝나고 나서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고 쉽게 지나치지 않게 되더라”고 영화를 찍은 후의 심적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세계가 먼저 주목하고 인정해 우리 시대의 필람 영화로 자리할 ‘눈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제자리걸음 중이고 여전히 치유와 위안이 필요한 시대에, 위로하고 위로 받으며 버텼던 소녀들의 이야기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며 전 국민을 위로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눈길’은 3월1일 개봉한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