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2월 중순, 매서운 칼바람이 계속되고 있지만 스타들의 패션에는 하늘하늘 봄바람이 부는 듯하다. 두터운 패딩이나 퍼 아우터들은 과감히 벗어던지고 나풀거리는 원피스와 블라우스 등 따스한 기운이 감도는 스타일링으로 연출한 것. 최근 패셔니스타로 입소문 나 있는 최강희부터 아름다운 여배우 전도연, 서예지까지 로맨틱 무드를 물씬 풍기며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발 빠르게 봄을 맞이한 이들의 패션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봤다. #최강희, ‘봄 필수 아이템은 바로 트렌치코트!’
영화 ‘조작된 도시’ VIP시사회장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최강희는 이날 유난히 빛났다. 불혹의 나이를 넘기고서도 20대 피부를 유지하는 동안 외모는 물론 뛰어난 패션 센스까지 자랑한 것. 그녀는 그린 컬러의 이너와 베이지 스커트를 매치한 뒤 트렌치코트를걸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Editor Pick] 봄에 하나쯤 구비해 놓고 있으면 좋을 법한 아이템이 바로 트렌치코트다. 때로는 시크한 무드를, 때로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모두 갖춘 아이템으로올해 유행 키워드를 꼼꼼하게 체크해 봐야할 것.#전도연 원피스룩, ‘살랑살랑 봄바람 부네~’
칸의 여왕 배우 전도연은 한 브랜드 론칭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역시 변함없는 그녀의 아름다움은 세월을 역류하듯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이날 그녀는 소매부분의 커프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하늘색 원피스를 활용해 단아하면서도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ditor Pick] 올 봄은 페미닌한 파스텔컬러가 유행할 전망이다. 추위 탓에 옷깃을 여미는 지금, 가장 쉽고 따뜻하게 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파스텔컬러를 활용하는 것.또한원피스에 이러한 컬러가 더해지면 한층 가볍고 상큼한 봄 스타일링이 가능하니 염두해 두도록 하자.#서예지, ‘봄향기 물씬~ 화사함으로 무장한 컬러’
KBS 드라마 ‘화랑’ 숙명 공주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서예지. 영화 ‘재심’ 시사회장을 찾았던 그는 브라운관 속에서 비춰진 모습처럼 여성미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포토월에 올랐다. 화사한 컬러가 깃든 블라우스에 기본 데님 팬츠 조합으로 스타일리시함을 더했고 쇄골까지 살짝 노출하면서 아찔한 무드도 함께 연출했다. [Editor Pick] 블라우스는 봄에 가장 많이 선호하는 스마트한 아이템이다. 또한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것뿐 아니라 팬츠, 스커트 등 여러 방법으로 블라우스를 매치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