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도 기자]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미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오목조목 뚜렷한 이목구비도 물론 중요하지만, 미인의 필수 요소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백옥같이 희고 깨끗한 피부. 따라서 최근 피부과와 에스테틱 숍에서 인기 있는 피부관리는‘미백’ 시술이다. 맑은 피부를 얻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시대인 만큼 미백에 관련된 화장품과 뷰티 의료 기술 분야는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비싼 화장품을 사서 발라도 미백 효과를 얻는 것은 쉽지 않다. 하얀 피부를 얻기 위해선 평소 생활 습관이 중요한데, 자외선을 최대한 차단하고 주기적으로 미백 관리를 하는 등 일상에서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어둡고 칙칙한 피부로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준비했다. 화사한 피부를 얻을 수 있는 미백관리 팁과 피부를 한 층 더 밝게 연출할 수 있는 ‘톤업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한다. 백옥 피부를 위한 사계절 필수 아이템은 선크림
하얀 피부를 위해서는 칙칙한 피부 톤의 주된 원인이 되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자외선 자단제는 햇빛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발라 피부에 충분히 흡수시켜주는 것이 좋다. 선크림을 바를 때 피부 결에 따라 균일하고 꼼꼼하게 바르지 않으면 얼룩덜룩 그을린 피부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선크림은 500원 동전 크기만큼의 양을 발라주는 것이 좋고 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줘야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 이를 실천하기 번거로울 경우엔 메이크업 단계에서 선크림을 1차로 발라 충분히 흡수시켜준 후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간 쿠션이나 비비크림을 2차로 덧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 뽀얀 피부로 만들어줄 세안법
피부 미백을 위한 대표적인 세안법은 쌀뜨물 세안일 것이다. 쌀뜨물에는 비타민 B1, B2, 무기질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백과 보습에 효과적이다. 세안 시 중요한 것은 쌀뜨물 세안 후 미온수로 충분히 헹구어주는 것. 모공 속에 쌀뜨물이 남아있으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녹차 세안법 역시 미백 효과에 탁월하다. 녹차의 타닌 성분은 노폐물과 피지 제거를 돕고 피부의 탄력을 높여준다. 또한 녹차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피부 미백 기능은 물론 부기를 가라앉혀주는 데 효과적이다. 녹차로 세안하는 법은 미지근한 물에 녹차 티백 또는 가루를 적당히 우려낸 후 여러 번 얼굴에 행궈준다. 그 후 찬물로 녹차 우린 물을 깨끗이 헹구면 된다. 주의할 점은 쌀뜨물 세안과 녹차 세안을 매일 하면 피부에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주 2~3회 정도만 할 것. 톤업 메이크업 TIP
태어날 때부터 백옥같이 하얀 피부라면 좋겠지만 선천적으로 피부가 어두운 경우, 아무리 미백관리에 신경을 써도 톤을 바꾸기 쉽지 않다. 이럴 땐 톤업 메이크업으로 피부를 밝게 연출해주면 된다. 먼저 자신의 피부색에 적절한 톤업 베이스를 사용해 톤 코렉팅 효과를 얻도록 하자. 노란 기가 도는 피부라면 연보라 컬러의 베이스 제품을, 붉은 피부를 가졌다면 그린 톤의 베이스를, 전체적으로 어둡고 칙칙한 피부라면 연 핑크빛 베이스를 사용해 피부 톤을 보완한다. 하지만 밝은 톤의 베이스를 발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칙칙해지는 경우도 다반사. 이럴 경우엔 잡티를 확실히 잡아내 균일한 피부 톤을 연출해줘야 한다. 상대적으로 어두운 톤인 입가와 눈가에 밝은 톤의 컨실러나 베이스로 한 번 더 덧발라준다. 트러블이 난 부위엔 그린 톤의 컨실러를 사용해 붉은 기를 커버하도록. 마지막으로 백옥 같은 피부를 강조하기 위해 붉은빛이 맴도는 립스틱으로 입술을 물들여보자. 립으로 포인트를 살리면 상대적으로 얼굴 톤이 더욱 하얗고 화사해보일 수 있는 효과를 안겨주기 때문이다. # Editor’s pick
1. 참존 ‘알바트로스 파우더 선’은 파우더를 바른 것처럼 뽀송뽀송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주며 자외선 차단 기능과 동시에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까지 겸비해 데일리 선크림 제품으로 사용하기 좋다. 2. 디오프러스 ‘내추럴 퍼펙트 솔루션 클렌징 폼 딥 클렌징’은 쌀뜨물이 함유돼 있어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또한 쌀겨와 쌀 알갱이 스크럽과 혼합 추출물이 들어있기 때문에 천연 각질 제거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3. 이니스프리 ‘노세범 코렉팅 쿠션’은 화사하고 빛나는 피부를 균일하게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촉촉함이 살아있지만 유분기가 적어 매끈하고 뽀송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총 세 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피부 톤에 따라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4. 클리오 ‘킬커버 프로 아티스트 리퀴드 컬러 컨실러’는 3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어 피부 고민 부위에 따라 쉽고 빠르게 커버 가능한 제품이다. 5. 에스티로더 ‘엔비 바이닐 립 컬러’는 5가지 컬러로 구성돼 있으며 선명한 발색력과 지속력이 뛰어난 제품이다. 촉촉한 워터 젤리 타입이기 때문에 건조한 겨울철에 사용하기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참존, 디오프러스, 이니스프리, 클리오, 에스티로더, 오설록 홈페이지)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