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부부들의 ‘스윗한’ 패션케미

입력 2017-02-09 16:00
[전도은 기자] 1월19일 김태희와정지훈이 5년간의 오랜 공개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며 또 한 쌍의 연예계 스타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이들은 서울 가희동 성당에서 혼배미사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식으로 진행됐지만 식이 끝난 후 공개된 사진을 통해 사랑에 빠져 행복해하는 둘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이들처럼 사진 한 장만으로도 결혼하고 싶게 만드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에는 어떤 커플들이 있을까. 또 사랑하면 닮아간다는 말을 증명하듯 완벽한 패션케미를 선보인 스타 부부들의 커플룩까지 함께 살펴보자.- 김태희 x 정지훈 김태희와 정지훈은 1월22일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그들은 차에 내려 손을 꼭 마주 잡으며 사랑스러운 신혼부부의 모습을 뽐냈다. 다정한 모습 외에도 평소 패셔니스타 커플답게 남다른 공항패션을 선보였다.김태희는 자신의 백옥같은 피부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줄 화사한 베이지 컬러의 아우터를 걸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무심한 듯 시크한 블랙 부티힐로 패션 포인트를 주며 스타일리시함까지 더했다. 정지훈 역시 올블랙 패션에 선글라스와 화이트 스니커즈를 착용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공항패션을 완성시켰다.- 구혜선 x 안재현 1월3일 ‘구혜선·안재현’의 리얼 신혼생활을 다룬 tvN ‘신혼일기’가 첫 방송됐다. 강원도 인제에 마련된 집에서 두 사람이 함께 식사 준비를 하고 집 이곳저곳을 꾸미며 소박한 그들만의 즐거운 일상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잔잔한 웃음과 즐거움을 이끌어냈다.소소한 일상 속 그들의 커플룩 역시 큰 화제가 됐다. 이 둘은 보온성이 높으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의 커플 패딩을 통해 세련된 커플룩을 연출했다. 또한 계절감을 살린 니트 패션으로 모던한 무드의 스타일을 멋스럽게 소화해냈다.- 김무열 x 윤승아 ‘김무열·윤승아’ 커플은 연예계 대표 동안 부부로 연애 당시부터 독특한 커플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부부가 된 후에도 이들은 공식석상에서 늘 훈훈한 모습과 완벽한 리얼웨이룩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편한 맨투맨과 셔츠를 이용해 내추럴한 매력을 잘 살리는 커플로 유명한 김무열, 윤승아. 윤승아의 경우는 양갈래 머리로 헤어스타일에도 포인트를 줘 자신의 귀여운 매력을 더 극대화했다. 김무열 역시 심플한 셔츠와 스니커즈로 캐주얼한 패션을 선보이며 완벽한 패션케미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유지태 x 김효진 유지태와 김효진은 9살의 나이 차이를 무색하게 할 만큼 잘 어울리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 둘은 함께 동반 CF를 찍을 만큼 사랑스러운 부부의 모습과 패션케미를 동시에 뽐내고 있다.또한 이들은 함께 공식석상에 등장할 때면 완벽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특히 클래식 무드의 스타일이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플로 유지태는 주로 블랙 수트를 착용하고 김효진은 무릎 위까지 오는 원피스를 코디해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는 포멀한 커풀룩을 완성시켰다.둘이라서 더욱 매력적인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들. 앞으로 이들이 공식석상을 통해 또 어떤 커플룩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사진출처: tvN ‘신혼일기’ 방송캡처,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