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상용차 정비교육 과정 개설

입력 2017-02-07 10:00
볼보트럭코리아가 '볼보트럭 테크 컬리지'를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볼보트럭 테크 컬리지'는 볼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정비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문 정비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교육과정은 약 24개월 일정이다. 교육 주제는 전기장치, 브레이크, 조향 및 서스펜션, 변속기, 디젤 엔진 심화 등 5개다. 갈수록 차체와 부품이 정교해지는 만큼 전문 정비 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외형적인 투자에서 한 걸음 나아가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며 "교육을 마친 정비인력들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현장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정비인력 교육과 함께 2020년까지 서비스 거점을 전국 4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폭스바겐, 판매 재개 앞두고 서비스부터 투자

▶ 현대차그룹, 2017년 임원승진 348명…전년대비 5.4% 줄어

▶ 일본차, 2017년 수입차 시장을 흔들다

▶ 2017년 1월 수입차 1만6,674대 등록…전년대비 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