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를 보호해주는 겨울철 올바른 샤워습관

입력 2017-02-11 08:00
[윤지혜 기자] 날이 건조해지고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따뜻한 실내에 있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다. 또한 온종일 각종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뒤집어 쓰고 집에 돌아왔을 때는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싶은 마음이 더욱 크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여름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부가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올바른 샤워 습관을 지켜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샤워 습관을 체크해보고 올바른 샤워 습관을 알아보자. >> 잘못된 ‘겨울철’ 샤워습관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게 돼 매일 샤워하는 것이 당연시된다. 그러나 겨울철에도 매일 샤워한다면 이는 피부를 건조하고 약하게 만드는 지름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랜 시간 샤워를 한다든지, 청결하지 못한 곳에서 샤워를 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를 약하게 만들어 각종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다. 촉촉하고 탄탄한 피부를 가꾸고 싶다면 올바른 샤워 습관을 알아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자. >> 피부를 보호하는 올바른 샤워 습관 3가지01 각질제거제를 사용하자 흔히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게 되면 샤워 시 거친 타올을 사용해 때를 밀곤 한다. 그러나 이는 피부에 필요한 각질까지도 무리하게 제거하고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 때를 미는 것보다 부드러운 타입의 각질 제거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미지근한 물로 몸을 적신 후 각질 제거제를 팔꿈치나 다리, 발 뒷꿈치 등 각질이 많이 쌓이는 곳에 부드럽게 문질러주며 자극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자. 02 샤워 횟수와 시간을 줄이자 겨울철 추운 야외에 있다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게 되면 온기로 인해 오래 샤워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오래 샤워를 할 경우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게 돼 간지러움과 가려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샤워하는 것 역시 건조함을 더욱 극심하게 만들 수 있다. 건성 피부의 경우 일주일에 2회 정도, 지성피부나 중성피부의 경우 이틀에 한 번 정도만 할 수 있도록 하자. 샤워 시간 또한 15분 이내로 마치는 것이 좋다. 03 샤워 후 보습제를 챙겨 바르자 샤워 후에는 몸에 수분이 날아가며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진 상태다. 따라서 수건으로 몸을 닦을 때는 최대한 부드럽게 톡톡 두드려가며 닦아주는 것이 좋다. 또한 보습제를 잊지 말고 챙겨 발라줘야 한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몸 곳곳에 각질이 일어나 거칠어 질 수 있으므로 보습제를 발라 매끄러운 피부결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보습제는 샤워 후 3~5분 내로 발라줄 수 있도록 하자. (사진출처: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BNT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