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제5회 디자인 공모전'에 한국인 2명 최종 후보로 올라

입력 2017-02-03 16:04
렉서스가 '제5회 디자인 공모전'에 한국인 2명이 최종 후보로 동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이율쌍생'이란 테마로 지난해8월부터 약3개월간63개 국가에서 1,152점이 출품됐다. 이중 뉴욕 현대미술관 파올라 안토넬리 수석 큐레이터와건축가 이토 토요등으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단은'해석의 독창성과 함께 주제의 본질에 충실함', '렉서스가 추구하는 디자인과의 일치성'을 기준으로12명의 최종 후보를 선발했다.

최종4선에 오른 원아란 씨는'아무것도 없으면서 모든 것을 소유한(HAVING NOTHING, AND YET POSSESSING EVERYTHING)'이란 주제로 이동식 생활이 가능한 캡슐을 디자인했다.박은진 씨는'시각장애인을 위한 물에 뜨는 계량 스푼(BUOYANT MEASURING SPOON FOR THE BLIND)'이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는 계량스푼을 디자인해입선작에 선정됐다.

수상작의 시상과 전시는 오는4월3일부터9일까지'2017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렉서스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현장 방문의 기회도 제공한다.이밖에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렉서스 공모전 글로벌 웹 사이트( www.lexusdesignaw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렉서스 국제 디자인 공모전은 2012년10월부터 매년 세계의 젊은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국제 공모전이다. 젊은 크리에이터의 육성을 도모하고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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