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에디터리뷰] 없어서 못산다는 SNS ‘입소문 아이템’

입력 2017-01-28 09:00
[정아영 기자] 이름만 들어도 모두 알만한 유명한 뷰티 아이템은 구미를 당긴다. 하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국민 아이템’이기 때문에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기도 한다.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것은 이제 막 알려졌거나 합리적인 가격에도 우수한 제품력을 지진 아이템이다. 이 같은 알짜배기 아이템을 공유하는 장으로 SNS만한 것이 없다. 최근 페이스북 등 SNS상에서 이슈가 된 제품을 선정해 어떻게 입소문만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질 만큼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게 되었는지 그 실체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예쁜 발색과 뛰어난 지속력으로 SNS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아이템을 뷰티 에디터들이 직접 체험해 보았다.▶▶화제의 그 제품 - ‘네이처리퍼블릭 바이플라워 트리플 무스 틴트 5호 브릭레드무스’ 네이처리퍼블릭에서 출시한 바이플라워 트리플 무스 틴트는 총 5가지. 이 제품은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이 선정한 베스트 아이템에 그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5호 브릭레드무스의 인기가 가장 뜨겁다. 가을, 겨울에 사용하기 좋은 딥한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장에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는 SNS 입소문 아이템을 뷰티 에디터 2인이 체험해 보았다.▶▶에디터 체험기- 첫인상J에디터 컬러는 예쁘나 꾸덕한 질감 때문에 살짝 매트하지 않을까 싶다. 깔끔한 패키지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 휴대하기 좋을 것 같다. H에디터 평소 진한 컬러보다 은은한 색감의 립 제품을 선호한다. 컬러가 너무 진한 듯해 발색이 어떨지 걱정된다.-사용감J에디터 매트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입술 위에 촉촉하게 얹어진다. 입술 끼임 현상이 적어서 마음에 든다. H에디터 부드럽게 잘 발린다. 끝이 뾰족한 팁이라 섬세한 라인 표현에 용이하다. - 발색력&지속력J에디터 맥 칠리와 매우 흡사한 컬러감에 놀랐다. 착한 가격으로 고급 브랜드 제품을 쓰는 듯한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이득. 지속력도 좋은 편이다. 음식을 먹어도 가장자리만 약간 지워지는 정도라 한번 톡 발라 수정해주면 처음 발색과 유사해진다. H에디터 색상은 예쁘다. 다만 발색이 너무 좋아 입술에 바른 후 바로 펴 발라야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표현된다. 지속력은 탁월하다. 식사 후 양치질까지 했는데도 꽤 진하게 남아 있어서 놀랐다.- 종합 평J에디터 사용해보니 왜 대란인지 대번에 이해가 간다. 특히 컬러감은 가히 최고. 형광등을 켠 듯 피부톤이 밝아보이는 효과가 있다. 웜톤 피부의 소유자로써 ‘인생 립’을 발견했다 말할 정도다. 당장 구매하러 갈 예정. H에디터 진한 컬러가 안어울려 은은한 컬러의 제품만 선호했었는데 이 제품을 소량 발라 그라데이션 해주니 얼굴에 순식간에 생기가 돌더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채로운 분위기를 낼 수 있어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두루 쓰일 것 같다. 향에 민감한 편인데 향도 상큼한 꽃 향기가 나서 자꾸 맡게 된다.(사진출처: 네이처리퍼블릭,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