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상미, “출산 후 첫 복귀작, 아이 돌 지나자마자 대본 받아”

입력 2017-01-23 15:49
[이후림 인턴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남상미가 복귀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1월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이날 남상미는 출산 후 복귀작으로 ‘김과장’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감독님이 워낙 젊으시고, 특히 나랑 말이 잘 통해 호흡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아이를 낳고 나서 스스로 1년 동안은 모유수유를 해서 가정에 충실해보자란 기준을 잡았는데, 감사하게 아이가 돌이 지나자마자 대본을 받았다”고 전했다.또 그는 “내가 항상 발랄하고 씩씩한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아직도 여성 여성하게만 봐주시는 것 같아서 이런 역할을 한 번 더 해보고 싶었다. 대본을 받았을 때 남궁민, 김원해가 모두 캐스팅이 완료된 상태라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너무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복귀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김성룡(남궁민)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 아이러니하게도 부정,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1월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