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비아이지 벤지 “샤넌과 영어로 대화 나누며 친해져”

입력 2017-01-23 14:56
[배아름 기자] 데뷔 초부터 남다른 바이올린 실력으로 음악예능에서의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며 남다른 각오로 아이돌의 첫발을 내딛었다. B.I.G의 벤지는 어렸을 적부터 쌓아온 음악적 재능을 이제는 아이돌로서 과감히 발휘하고 있다. 세 컨셉으로 진행된 화보에서 능수능란한 모습으로 소년부터 강렬한 남자의 자태를 뽐내며 벤지만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아이돌이 될 거라는 기대감을 갖지 않고 시작한 그의 첫 도전은 ‘줄리어드 음대 포기’라는 과감한 선택으로 이어졌고 가수로서 누구보다도 강한 열정이 가득했다. 남들과는 다르게 많은 고민 없이 바이올린을 내려놓고 인생을 즐기고 있다는 그. 당당히 부모님께 지금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더라도 앞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보장을 내비치며 그의 뜻을 따라준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던 소년에서 아이돌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벤지는 첫 발을 tvN 예능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로 내딛었다. 멤버들 없이 혼자서 출연한 첫 예능인만큼 그에게는 큰 전환점이었다고 전했다. 방송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알게 된 계기이면서도 많은 한국의 정서를 배울 수 있었던 하나의 지침서 역할을 해주었음을 상기하기도 했다. 줄리어드 음대 시절 댄스과 스튜디오에 몰래 들어가 당시 예능에서 추던 춤을 따라 연습했던 기억을 풀어놓기도 했다. 가수가 되고자 하는 목표가 생긴 후 자신의 부족한 한국말 실력을 채워줄 무엇인가를 보여줘야겠다는 다짐은 수많은 연습으로 이어졌었다.그를 버틸 수 있게 해준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영역을 넓혀 MC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벤지는 연예가 중계 리포터로 활동했던 게 지금까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자연스레 한국어 실력은 물론 진행 능력까지 키워나갈 수 있었던 다리역할을 해주었다고 전하며 한국어가 더욱 능숙해져 서브 MC역할에 대한 희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재다능한 벤지는 열의에 가득 차 있었다. 부족한 한국어 실력에도 예능으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의지와 함께 SBS ‘정글의 법칙’이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특히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트너와 함께 하고 싶다며 블랙핑크의 지수를 꼽기도 했다. 화보 촬영 중에도 넘치는 에너지와 함께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준 벤지는 연예계에서도 샤넌, 에프엑스의 엠버, 매드타운 대원 등 다양한 인맥을 자랑하기도 했다. 가수 샤넌과는 어색한 관계 속에서 영어로 대화를 나누다 친해지게 된 계기를 말하며 둘도 없는 친구 관계가 되었음 전했다. 또한 에프엑스의 엠버와 친해진 후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는 사이라고 말하며 만남에 있어서 벤지만의 친화력을 발휘하며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짧은 과정 속에서도 큰 결정들을 해온 그는 음악을 남길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런 그의 모습 속에서는 음악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임을 보는 듯 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찾았을 때도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고 그럴 수 있다면 뜻 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하며 그는 가수이자 예술가의 모습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벤지는 2017년 새해 에는 스스로에게 많은 변화가 찾아올 거라고 말했다. 그 변화들이 얼마나 많은 발전을 가져올지 알 수 없지만 꾸준히 도전할 거라고 덧붙였다. 연말에 자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메인에 걸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는 벤지. 이제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아닌 춤과 노래로 무대를 장악하는 가수로서의 화려한 연주를 기대해본다.기획 진행: 배아름, 박승현포토: bnt포토그래퍼 이관형의상: 지프슈즈: 팀버랜드헤어: 보떼 101 하영 실장메이크업: 보떼 101 정은주 부원장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