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열 관리 기술로 도약하겠다"

입력 2017-01-17 13:20
글로벌 열 관리 솔루션 기업인 한온시스템이올해를 도약기로 삼고, 친환경 및 자율주행차를 포함해기존플랫폼 솔루션을 위한 전략적 방안도 적극 수행키로 했다.특히 열 관리 분야의 모든 사업(HVAC, 파워 트레인 쿨링, 컴프레서, 호스&파이프, 열배기)을 확장,거래처 다변화와 신규 수주 증가에 나서기로 했다.

17일 한온스시스템에 따르면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은 신에너지차(NEV: New Energy Vehicles) 개발에 있어 완성차 기업의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최적의 연결(Connected) 및통합(Integrated) 솔루션 설계를 통해 정부 규제와 소비자 및 산업 트렌드에 대응한다.



이와 관련, 이인영 대표집행임원은 "올해도 자동차 제조사들이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전념할 것"이라며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R&D팀이기술 노하우를 통해 부품과 모듈 및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한온시스템은 사각 압출 튜브 디자인을 적용한 초박형 응축기를 개발하는가 하면, 공조 시스템 냉매 이동을 위해 기존 알루미늄 대신 폴리머와 같은 플라스틱 재질을 적용 중이다. 또한정교한 전환 기능을 탑재한 다목적 히트펌프 밸브인 전자 팽창/차단 밸브 라인업 (2017 페이스 어워드 파이널리스트_PACE Award Finalist) 개발 등을이어가고 있다.

주목할만한 시스템 및 통합 사례로는 HVAC, 압축기와 응축기를 단일 유닛으로 연결한 최초의 통합 히트펌프 시스템인 HV iCool ™이 대표적이다. HV iCool은 난방 및 냉각 시스템을 기존 운전석 아래나 트렁크위치에서 멀리 떨어지게 배치해 실내를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디자인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기능 공기 청정기에 다양한 공기질 솔루션을 통합시킨 점도 내세운다.냄새 및 입자 센서, 자외선 광촉매 모듈 및 향기 모듈을 팔걸이와 같은 위치에 단일 장치로 편리하게 통합해탑승자에게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온시스템은지난 1월 11일부터12 일까지 디트로이트에서 진행된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기술 박람회를 개최해차별화된 혁신의 폭과 깊이를 입증한 바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