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에디터 리뷰] SOS, 칙칙하고 생기 잃은 피부 되살리는 극강 아이템

입력 2017-01-14 15:00
[신현정 기자] 매일 같은 스킨케어에 피부의 개선도가 더 이상 감지되지 않는다면 보다 세심한 상황별 피부 관리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루틴화된 케어법에 ‘내성’이 생긴 피부는 스페셜 관리를 갈구한다는 것.수분을 잃어 피부톤이 칙칙하고 생기를 잃었을 때, 각질과 피지가 눈에 띌 때, 탄력을 잃고 부쩍 처지는 피부를 발견할 때 등을 각각 대비할 스페셜 구원 아이템이 있다면 좋다.최근 천혜의 자연에서 찾은 원료로 상황별 피부 고민을 개선하도록 출시된 네이처리퍼블릭의 리얼 프레시 마스크 3종 ‘로즈 페탈 모이스처 마스크’, ‘브라운 슈가 훼이셜 스크럽 마스크’, ‘블랙티 너리싱 마스크’가 뷰티족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주 에디터에게 찾아온 가장 큰 피부 고민을 해결할 마스크를 꼽아 직접 사용해봤다.▶ 금주의 피부 고민은? 문득 거울을 봤는데 유독 얼굴이 칙칙해 보이고 생기를 잃었다. 푸석푸석한 기운까지 느껴지는 한 주. 잦은 모임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탓과 다시 차가워진 날씨와 바람 탓에 피부톤이 어두워지고 건조함이 심해지고 있었다.스페셜 케어 아이템으로 선택한 것은 바로 ‘로즈 페탈 모이스처 마스크’. 이 제품은 다마스크 장미 꽃잎을 그대로 갈아 넣어 칙칙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는 마스크팩으로 좋은 평을 얻고 있다.비타민이 풍부한 로즈 워터를 다량으로 함유해 빈틈없이 촉촉한 수분감을 느끼도록 하며 이에 투명한 빛을 채워 피부톤을 되살려준다. 젤 텍스처가 쿨링감과 함께 자극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다독여 주는 것도 특징.▶ 피부 고민 개선 효과 어느 정도? 실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점검해봤다.먼저 세안 직후 피부측정기를 이용해 유수분 수치와 피부 표면 매끄러움 정도, 그리고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피부톤을 체크했다. 마스크팩은 세안 후 타월 드라이한 상태에서 눈가를 제외하고 얼굴 전체에 바른 후 5~10분 후 미온수로 부드럽게 씻어냈다. 사용감은 약간 묽은 제형이 얼굴에 얇고 부드럽게 도포되면서 막을 형성하는 기분을 선사했다. 실제 장미 잎이 눈에 띄기도 했다. 마스크팩을 씻어낸 후 측정 결과는 과연 어떻게 나왔을까. 마스크팩을 사용하기 전 수치는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고 유분기가 과도하게 감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의 고민을 안고 있던 결과가 그대로 수치에 반영된 것이다. 또 한 주 동안 모임으로 인해 생활리듬이 깨지며 피부 밸런스가 무너진 영향도 컸다.마스크팩 사용 후에는 놀라운 변화가 확인됐다. 수분도를 나타내는 수치가 올라가며 상대적으로 오일리한 유분감은 적절한 정도를 찾았다. 피부 표면의 매끄러움 정도도 보다 부드러운 방향으로 기록됐다.결국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할 수 있다. 특히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즉각적인 피부톤 개선 효과에 별점 5개 만점이 아깝지 않다.(사진출처: 네이처리퍼블릭,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