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이 새해 첫 일정으로 3일 여수 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에게 소통을 통한 위기 관리를강조했다.
허 회장은 "우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구현이 필수"라며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반복된 훈련으로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키워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며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임직원 상호간에 활발한 소통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허 회장은 2일 GS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회사 비전과 연계해 석유 및 화학사업으로 조직을 강화하고, 신사업 발굴 노력을 지속하며 더 큰 미래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허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환경변화를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 강화,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 내재화 및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력 확보 등 세 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초경쟁 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역량과 능력을 더욱 개발해 회사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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