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띠 요리사’ 오늘(27일) 종영, 이기우-김소라 어떤 결말 맞을까?

입력 2016-12-27 18:25
[연예팀] ‘고양이띠 요리사’가 12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올리브TV ‘고양이띠 요리사(연출 김영화)’가 금일(27일) 마지막회를 방송하는 가운데, 여문준(이기우)과 이수지(김소라)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6일에 방송된 ‘고양이띠 요리사’ 11회에서는 수지가 “동정받고 싶지 않다”며 문준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각장애인인 수지가 자신을 향한 문준의 마음을 동정으로 오해한 것. 두 사람은 서로의 추억을 떠올리며 아파했고, 어느새 수지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다가오며 이별의 그림자가 더욱 짙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는 문준의 레스토랑에 수지가 찾아오며 로맨스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이어 금일 방송하는 마지막회에서는 문준이 수지에게 마지막 식사를 대접해 눈길을 끈다. 항상 문준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로맨스도 꽃피웠던 두 사람이, 수지가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함께 하게 되는 것. 특히 매번 자신이 만든 음식에 특별한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았던 문준이 이번에는 수지를 연상케 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를 꺼내, 두 사람 사이의 애틋함이 더욱 배가될 전망이다.연출을 맡은 김영화 PD는 “베트남 음식으로 연을 맺었던 두 사람이 마지막 이별의 과정에서도 음식과 함께 한다. 마지막회 여문준이 선보이는 음식은 ‘새 출발’의 의미가 담긴 ‘여주국’이다. 설레면서도 애틋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끝을 맺게 될지 끝까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올리브TV ‘고양이띠 요리사’는 그간 올리브TV가 쌓아온 푸드 콘텐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레시피 로맨스 드라마로 27일 오후 9시 1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