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진구-유이, 손잡자마자 위기...무슨 일?

입력 2016-12-27 14:57
[연예팀] ‘불야성’ 진구, 유이가 위기에 처한다. 12월27일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측은 이요원, 진구, 유이, 정해인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앞선 방송에서 이세진(유이)은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서이경(이요원)의 거침없는 질주를 막고자 박건우(진구)와 본격적으로 손을 잡았다. 박건우와 이세진은 현재 서이경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박무삼(이재용), 손기태(박선우) 등을 뒤에서 흔들며 서이경의 질주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간파하고 있던 서이경은 이세진이 손기태와 만남을 가지려 했던 장소에 나타났고, 이세진에게 10억짜리 수표를 건네면서 다시 한 번 그를 시험대 위에 올렸다. 그때 박건우가 등장해 서이경과 이세진의 모습을 목격하고 두 여자 사이에 끼어드는 것으로 엔딩을 맞아 긴장감을 높였다.그런 가운데, 위기 상황에 놓인 박건우와 이세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박건우와 이세진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자료를 빼앗기 위해 누군가가 조폭들을 보내 두 사람이 위험에 빠지게 되는 모습. 생각지도 못한 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듯 박건우의 얼굴엔 피가 맺혀있고, 이세진 역시 쓰러진 그를 부축하며 겁에 질린 표정을 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에 냉정한 표정으로 두 사람 앞에 서 있는 서이경과 탁(정해인)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자신의 페르소나로 키우려 했던 이세진이 등을 돌리자 그를 향해 “네 세상은 앞으로 지옥이 될 것”이라고 살벌한 경고를 날렸던 바 있는 서이경이기에, 이날 박건우와 이세진의 위기가 그의 계획인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탁 역시 지난 11회 방송에서 이세진을 향해 “너를 좋아하지만 대표님 일에 딴지를 걸면 난 무조건 대표님 편”이라고 말한 바 있어 사진 속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드라마 관계자는 “서이경에게 맞설 박건우와 이세진의 고군분투가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위기에 처한 박건우와 이세진의 모습이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예정. 과연 그들을 위기에 빠뜨린 사람은 누굴 지 서이경과 탁은 왜 그들을 찾아간 것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불야성’ 문전사)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