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양세종의 스틸컷이 눈길을 끈다.유연석과 양세종은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에서 의대 수석 출신 까칠한 수재 의사 강동주 역과 거대병원장 아들이자 의사 도인범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오직 실력밖에 기댈 곳이 없는 강동주와 원장 아들인 금수저 의사 도인범의 상반된 면면들로, 묘한 라이벌 관계를 그려내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더하고 있다.이와 관련 강동주와 도인범이 수술실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도인범이 각종 기구를 들고서 환자의 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강동주는 반대편에 서서 불안한 표정으로 그의 수술을 주시하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강동주는 도인범을 향해 서슬 퍼런 눈빛으로 무언의 경고를 건네는가 하면, 도인범은 당황한 듯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는 등 절박한 위기가 닥쳤음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함께한 수술에서 어떤 일이 생겼을지, 그들이 수술을 무탈하게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유연석과 양세종이 아슬아슬 ‘줄타기 수술’을 진행한 장면은 지난 12월22일 경기도에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수술 장면 촬영을 앞둔 두 배우는 촬영 시작 전부터 수술실 세트장을 찾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유연석은 수술대 앞에 자리 잡고 앉아 의료자문가로부터 촬영에 사용할 수술 도구들의 사용법을 듣고, 사용 동작을 익숙하게 구현해내기 위해 연습을 거듭했다. 양세종도 대본을 펼쳐둔 채 지문과 수술 동작들을 빈틈없이 맞춰보며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 더욱이 유연석과 양세종은 수술 신 특성상 촬영 내내 마스크와 장갑 등을 끼고 선채로 촬영을 해야 하는 고충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짐 없이 매 장면마다 섬세하면서도 생생한 열연을 펼쳤다. 장시간 동안 밀도 높은 장면을 위해 최선을 다한 두 사람 덕분에 박진감 넘치는 수술 신이 탄생됐다는 전언이다.한편,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