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가슴 따뜻한 영화가 온다...메인 예고편 공개

입력 2016-12-26 13:22
[연예팀] ‘블랙’ 메인 예고편이 눈길을 끈다. 오는 1월19일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블랙(감독 산제이 릴라 반살리)’이 뜨거운 감동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 많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랙’은 세상이 온통 어둠뿐이었던,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8살 소녀 ‘미셸’ 그리고 아무런 규칙도 질서도 모르던 소녀에게 눈과 귀가 되어 주기로 결심한 ‘사하이’ 선생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이번에 공개된 ‘블랙’ 메인 예고편은 아무 것도 보지도, 듣지도 못해 통제가 불가능하던 소녀 미셸이 사하이 선생님을 만난 이후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이목을 사로잡는다. 세상에 대한 불신과 반항심으로 가득 차 짐승에 가까웠던 미셸은 사람을 피해 침대 밑에 누워 있거나 사하이 선생님과 몸싸움을 벌이기 일쑤다. 하지만 미셸은 사하이 선생님의 눈물겨운 노력 끝에 물을 “워(터)…”라고 발음하며 스스로 첫 단어를 표현하는 것에 성공한다. 이는 장애로 인해 부모님도 통제할 수 없었던 어둠 속 소녀 미셸이 사하이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 낸 기적 같은 결과로 더욱 감동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종종 고난과 마주하며 절망하는 미셸에게 “네 세상은 어둡지 않아. 빛으로 가득하다고!”라며 끊임없이 일으켜 세우고 있는 사하이 선생님의 모습은, 위대한 스승을 통해 서서히 세상과 소통해 나가는 주인공 미셸의 변화 과정에 보는 이들의 기대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처럼 예고편을 통해 관객들에게 뜨겁고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블랙’은 오는 2017년 대체 불가능한 감동 영화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블랙’은 2017년 1월19일 극장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시네마천국)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