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남주혁이 ‘염장 주의보’를 내린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남성우)’에서 각각 시련을 딛고 역도와 사랑 모두에서 새 출발을 시작하는 역도선수 김복주 역, 복주와 연인이 된 가운데 치명적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수영선수 정준형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무엇보다 극중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으로 한얼체대에서 다시 만난 후 친구로 ‘아웅다웅’ 하던 시절을 지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연인 관계에 들어선 상태. 이와 관련 김복주와 정준형이 기숙사 휴게실에서 ‘알콩달콩’ 사랑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화가 난 듯 팔짱을 끼고 등을 돌려 앉은 김복주와, 소파에 기대 한쪽 팔로 머리를 괸 채 그를 달래려는 정준형의 모습이 시작하는 연인들의 풋풋한 사랑싸움을 담아내고 있는 것. 더욱이 정준형은 김복주와 손깍지를 끼고 진지함이 묻어나는 눈빛을 건네는가 하면, 김복주를 꼭 안아주는 모습으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금세 화가 풀린 듯 웃음을 띤 채 정준형에게 안겨있는 김복주의 모습이, 솔로들의 가슴을 후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성경과 남주혁의 ‘달램 백허그’ 장면은 지난 12월21일 경기도 양주군 ‘역도요정 김복주’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두 배우는 극중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연인 연기에 나섰다. 나란히 앉아 감독의 디렉션에 집중하며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커플이 왜 다투게 됐는지에 대해 서로 감정선을 공유하는 등 꼼꼼할 리허설을 마쳤다.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이성경과 남주혁은 서로 친구일 때와는 달리 사랑과 애정이 듬뿍 묻어나면서도, 다툼의 후유증이 서려있는 어렵고 복합적인 감정을 정확히 짚어내며 사랑싸움 장면을 완성해냈다. 제작사 측은 “극중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만큼, 달라진 둘 사이의 감정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성경과 남주혁 모두 새로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렘 가득한 일상과 사랑 이야기를 잘 소화해주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초록뱀미디어)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