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정경호, 그가 만들어갈 캐릭터는? 반전매력 예고

입력 2016-12-26 09:51
[연예팀] 정경호가 탄생시킬 새 캐릭터에 관심이 집중된다.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된 아홉 명 사람들의 극한 생존기를 다룬다. 무인도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은폐된 진실, 비행기 사고로 인한 사회 각계각층의 갈등과 심리전을 치열하게 그려낼 드라마다. ‘미씽나인’ 주인공배우정경호는 원인 불명의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불시착한 9명의 조난자 중 한 명인 서준오 역을 맡는다. 서준오는 한 때 잘 나가던 그룹의 리더였지만, 온갖 불행이 덮쳐 생계형 연예인으로 전락한 와중 추락사고와 무인도 표류로 또 한 번 인생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인물.그동안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연기의 폭을 넓혀간 그는 이번 드라마 ‘미씽나인’에서 까칠하고 허술한 안하무인 서준오로 변신, 겉보기에는 제 멋대로 같지만 사실 여리고 자상한 면을 갖춘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드라마 제안을 받은 후, 극중 서준오의 매력에 확 끌렸다는 그는 “비행기 추락과 무인도 불시착이라는 소재가 너무 신선해서 눈길이 갔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빠른 전개와 흡입력으로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생겨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완전히 작품 속 인물 자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준오 역할에 몰입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이에 작품 속 역할에 푹 빠진 정경호의 노력이 ‘미씽나인’ 속에서 어떤 매력으로 드러날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역도요정 김복주’ 후속으로 2017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SM C&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