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모닝 렌더링 공개

입력 2016-12-22 09:10
수정 2016-12-22 12:57
기아자동차가 내년 초 출시될 신형 모닝(프로젝트명 JA)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형 모닝은 2011년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완전변경 차종으로 기존보다 크고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전면은 날렵한 헤드램프와 확장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돼 일체감을 주면서 당당하고 넓어 보이는 인상을 구현했다. 또 에어커튼을 C자형으로 감싸면서 측면부로 연결되는 붉은색 가니쉬가 세련됨 더했다.

측면은 바퀴를 감싸고 있는 부위를 아치형으로 약간 튀어나오게 디자인해 볼륨감과 함께 단단한 느낌을 강조했다. 뒷모습은 기존 리어램프 디자인을 계승해 C자형을 더 명확하게 하고 눈에 잘 띄도록 램프 폭을 넓혀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뒷창문도 수평으로 넓게 확대했다.



실내는 수평 레이아웃으로 깔끔하고 효율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독특한 형상의 측면 에어벤트와 시트에 색상 포인트를 활용해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추구했다. 내비게이션은 센터페시아 윗부분에 위치해 인체공학적 설계를 실현했다.

기아차는 "신형은 크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아이코닉하고 효율적인 내장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을 한 단계 개선했다"며 "내년 상반기 기대주로 경차 시장에 새로운 자극제가 돼 절대 강자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닝은 2004년 출시돼 세계 시장에서 총 257만여대가 판매됐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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