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코리아, '국내 딱 10대' 이보크 한정판 출시

입력 2016-12-20 09:45
랜드로버코리아가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한레인지로버 이보크 엠버 리미티드 에디션을 10대 한정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 차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HSE 다이내믹에 '블랙&레드'를 주제로 한 색상 배치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편의·안전품목을 강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 5년 동안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도 제공한다.

외관은 새로운 디자인 요소로 이보크의 쿠페형 디자인을 더욱 강조했다. 블랙 색상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피렌체 레드로 마감한 지붕과 전후면 토우 아이 커버로 강세를 줬다. 전면 그릴과 램프, 프론트 그릴, 프론트 리어 램프, 테일파이프 피니셔, 20인치 알로이 휠 등에는 ‘블랙 디자인 팩’을 적용해 강인함을 더했다.



실내 역시 '블랙&레드' 기조를따랐다. 에보니 블랙 컬러의 옥스포드 가죽 시트는 레드 컬러 스티치로 마감해 내외관의 통일감을 줬다. 바닥엔 한정판 전용 프리미엄 매트를 깔았다.

편의품목도 강화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프로'는 10.2인치 터치스크린를 통해 작동 가능하며,반응 속도가 기존 대비 2배 이상 빨라졌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하는 T맵과 연동되는 점도 눈에 띈다. 이밖에 헤드업디스플레이(HUD), 360도 주차거리감지, 주차보조시스템,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등도 기본 제공한다.



백정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이보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레인지로버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앞세워 전세계 58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링카"라며 "이번 한정판이 개성과 희소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9,540만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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