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조인성이 ‘더 킹’으로 돌아온다. 대한민국의 민낯을 거침없이 들춰내며 관객들의 속을 시원하게 뒤집어줄 2017년 최고의 화제작 ‘더 킹(감독 한재림)’에서 조인성이 대한민국의 왕이 되고 싶은 남자 박태수 역을 맡아 8년 만에 스크린으로 귀환한다. 영화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 이미 ‘더 킹’은 공개된 캐릭터 스틸컷 및 대한민국 현실의 리얼함과 영화적 판타지를 황금비율로 담아낸 1차 예고편만으로 대한민국 단일 영상 콘텐츠 중 최고 조회 수를 기록, 단숨에 2017년이 주목하는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그런 가운데, 조인성은 박태수를통해 1970년대 고등학교 시절부터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속에서만 약 30년의 세월을 연기한 그는 외적인 모습은 물론, 심리적으로 갈등하는 모습 등 섬세하고 다양한 감정선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 양아치 고등학생부터 대한민국의 권력을 설계하고 기획하며 세상 위에 군림하는 인물이 되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연기하는 조인성을 보는 재미도 영화 속 관전 포인트. 조인성은 “‘더 킹’의 시나리오가 좋았다. 그리고 한재림 감독의 전작을 보면서 확인할 수 있는 연출가로서의 신뢰, 그리고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등 최고의 배우들, ‘더 킹’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었다”며 ‘더 킹’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영화에 대한 높은 신뢰감을 전했다. 이어 “영화의 소재가 경쾌하고 유쾌하게 그려지면서도 진부하지 않게 보였다. 박태수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관객들과 공감을 해야 되기 때문에 연기를 할 때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고민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재림 감독은 “조인성 배우와의 첫 만남 이후 그는 그냥 태수였다고 생각했다. 내가 생각했던 남자다운 면, 위트 있는 면, 시원시원하며 섬세한 면까지 영화 속 태수 그 자체였다. 그와 함께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태수와 함께 일을 하는 것 같아 매우 즐거운 작업이었다”며 남다른 캐릭터 분석력 및 싱크로율을 선보인 조인성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더 킹’을 통해 8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해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아우르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조인성은 영화 속 빛나는 존재감으로 2017년 스크린을 강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화 ‘더 킹’은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NEW)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