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축구 유망주에게 맨유 연수 제공

입력 2016-12-11 12:41
쉐보레가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서 5명의 인천 지역 축구 꿈나무에게 영국에서 진행되는 축구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맨유 축구 연수는 지난 4월 인천시 교육청과 맺은 인천 지역 5개 고등학교 축구부 후원 협약의 일환이다. 각 학교 당 1명씩 초청된 축구 꿈나무들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영국의 맨체스터와 런던 지역을 투어하게 된다.

5명의 축구 꿈나무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938년부터 62년 간 맨유의 공식 훈련구장으로 사용되었던 더 클리프에서 맨유 축구교실(MUSS)을 포함, 부상관리, 영양섭취, 정신력 증진 훈련 등 다양한 축구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11일(현지 시간)에는 맨유 홈구장인 올드 트레포트에서 실제 경기도 관람하게 된다.

또 잉글랜드 축구 국가 대표팀의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FC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과 아스날 FC의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등 영국의 유명 축구 경기장 투어를 통해 잉글랜드 축구를 경험할 예정이다.

한편, 쉐보레는 '아름다운 가능성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중국, 미국 등의 국가에 지금까지 10개의 풋살 경기장을 조성하는 등 현지 비영리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사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