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후반부 스토리 변화...조진웅-서강준 뭉칠까?

입력 2016-12-09 13:31


[연예팀] ‘안투라지’가 후반부에 들어서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극본 서재원 권소라, 연출 장영우)가 후반부에 들어서며 스토리와 인물간의 관계에 흥미진진한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측은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두 가지 궁금증에 대해 언급했다.



김은갑(조진웅)과 차영빈(서강준)은 서운함을 풀고 다시 뭉칠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가장 큰 궁금증은 은갑과 영빈의 향후 관계다. 앞선 10회에서 은갑은 영화 ‘왜란종결자’ 출연 문제로 영빈과 크게 다퉜다. 급기야 영빈은 매니저 이호진(박정민)에게 “다른 회사 찾아보자. 나 은갑 형이랑 끝내기로 했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과거 은갑은 난초에 영빈의 이름을 붙여 애지중지 키울 정도로 영빈의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 애썼고, 영빈 역시 은갑이 옥앤갑 엔터테인먼트에서 쫓겨날 때 유일하게 은갑을 따라 나설 정도로 둘 사이 우정은 각별했던 상황. 이대로 두 사람이 갈라설지, 아니면 다시 뭉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준(이광수)과 거북(이동휘), 조이 정(엠버)은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차준은 앞선 9회에서 비인기 연예인 재활 예능프로그램에 도전했다. 예능에서 한물간 배우라는 타이틀을 벗고 새로운 매력을 뽐내기 위해 고군분투 할 예정. 이와 별개로 그는 배우와 예능의 길 사이에서 방황하는 모습으로 공감을 일으킬 계획이다.



또, 긍정의 아이콘 거북도 젊은 청춘들이 흔히 가지는 직업에 대한 고민에 빠진다. 평소 걱정없이 살았던 그에게 어떤 특별한 계기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이 정은 매니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옥앤갑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으나 아직까지 사무실에서 은갑의 비서 역할만 맡고 있는 상황. 하지만 꿈을 잊지 않고 상사인 은갑에게 틈날 때마다 “언제 매니저로 일할 수 있는지”묻고 있다. 후반부에는 은갑이 그에게 매니저의 기회를 줄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안투라지’속 인물들에게 새로운 상황이 주어지니만큼 캐릭터에도 입체적인 변화가 생긴다. 그들의 내적 변화를 스타일의 변화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각자의 삶 속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이들의 모습을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앞선 두 가지의 궁금증이 풀릴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11회는 금일(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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