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대세’ 이준기가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티켓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매진을 기록한 이준기의 아시아 투어 콘서트 ‘Thank you’ 서울 공연이 12월4일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당초 1회였던 공연이 팬들의 요청으로 인해 2회로 연장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던 이번 공연은 그야말로 이준기의 팬들에게 선물 그 자체였다. 핑크빛 야광봉으로 물들인 공연장은 이준기와 팬들 모두에게 감동적인 현장이었다. 이준기는 진행자 없는 무대에서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랩, 그리고 발라드 곡에 이르기까지 장장 3시간 동안 그만의 무대를 원 없이 펼쳤고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신곡 ‘NOW’와 ‘Thank you’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특히 ‘NOW’는 청량한 뮤직비디오까지 상영돼 팬들을 놀라게 했다. 두 노래 모두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어 하는 이준기의 고마움과 진심이 가사에서 묻어나는 곡이라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됐다.이어서 이준기는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달의 연인’의 OST 곡인 ‘너를 위해’를 열창했고, 팬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졌다. 또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굿 보이’ ‘뱅뱅뱅’으로 커버 댄스를 선보여 그가 가지고 있는 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팬서비스는 말할 것도 없었다. 팬들과 함께 ‘달의 연인’ 속 명장면을 재치 있게 재연하는가 하면 이벤트에 당첨된 팬의 발을 직접 씻겨주는 세족식으로 공연장을 뒤흔들었다. 공연장에 있는 팬들이 모두 화합할 수 있도록 배려 넘치는 이준기의 진행에 팬들의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한편, 이준기는 내년 초까지 아시아 투어 콘서트 여정에 오른다.(사진제공: 나무엑터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