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역도와 사랑 속 무한 딜레마 ‘짠내 폭발’

입력 2016-12-02 11:09
[연예팀]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딜레마에 빠졌다. 지난 12월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6회에서는 김복주(이성경)가 체중 증량을 위한 먹방 릴레이와, 체중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극중 김복주는 역도부 감독 윤덕만(최무성)과 코치 최성은(장영남), 그리고 아버지 김창걸(안길강)의 권유를 이기지 못하고 체급 올리기에 동의했다. 이후 몸무게 증량을 위해 밥 세 판을 기본으로 보쌈 특대 사이즈, 전복 삼계탕까지 섭렵하며 ‘무한 먹방’을 펼쳤다.하지만 김복주는 첫사랑 정재이(이재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주위 사람들에게는 비밀에 붙인 채 비만클리닉에서 체중 관리를 받고 있던 상태. 그는 결국 친구 정난희(조혜정)에게 들켜 첫사랑 상대와 비만클리닉 등록 사실을 털어놨고, 이후 자신의 몫의 식사를 대신 먹어주는 든든한 조력자 정난희의 도움을 받아 비만클리닉을 유지했다.그런가 하면 김복주는 코치와 아버지가 내미는 보양식과 고열량 메뉴에 한숨을 토해냈고, 정재이 앞에서는 단 1도 줄지 않는 몸무게로 선 자신의 모습에 탄식을 내뱉었다.엄청난 양을 먹어치우지만 몸무게가 좀처럼 늘지 않는 ‘역도선수’ 김복주와, 꾸준한 관리와 운동에도 불구하고 몸무게가 좀처럼 줄지 않는 ‘다이어터’ 김복주의 모습이 교차되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에는 송시호(경수진)를 통해 그의 고무줄 몸무게가 비만클리닉 때문이었다는 것이 역도부와 아버지 김창걸에게 알려지면서, 또 한 번 거센 폭풍이 예고된 상황. 과연 김복주가 자신의 첫사랑 비밀을 실토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7회는 오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