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스케일부터 다르다! ‘레전드 로코’ 탄생 예고

입력 2016-11-29 14:01
[연예팀] ‘도깨비’의 스틸컷이 눈길을 끈다. 12월2일 첫 방송될 tvN 10주년 특별기획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이하 도깨비)’가 레전드 판타지 로코에 걸 맞는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의 전쟁 씬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무엇보다 ‘도깨비’는 김신(공유)이 도깨비로서 늙지도 죽지도 않는 불멸의 운명을 지니게 되는, 극 초반 사극 장면을 장엄한 스케일로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신(武神) 김신이 처절하고 치명적인 운명을 겪게 되는 위용찬 ‘영웅호걸’ 전쟁장면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더욱이 역사적인 전쟁 씬의 사실성을 높이고자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는 의상과 소품 등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고가의 최첨단 기기들을 투입해 박진감 넘치면서도 생동감 있는 장면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극중 935살이라는 나이를 가진 도깨비 김신을 위해 제작진은 고려시대 장군의 갑옷부터 투구, 병사들의 군복과 사용했던 무기, 백성들의 다양한 면모까지 세심하게 고증하고 준비했다. 또한 사극 장면은 국내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사용하는 ‘아나모픽 줌 렌즈’를 이용해 광활한 장면을 드넓고 풍부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헬리캠’과 ‘와이어캠’을 비롯한 최첨단 기기와 특수효과를 접목시켜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장면을 시각적으로 구체화시켰다. 그 외에도 정교한 특수효과와 섬세한 CG를 통해 스펙터클한 영상을 완성, 데뷔 이후 첫 사극 도전에 나선 공유의 전무후무한 연기 변신을 환상적으로 담아낼 전망이다.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오는 12월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화앤담픽처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