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15’ 김현숙, 제대로 ‘운 없는 날’ 보여 준다

입력 2016-11-28 11:13
[연예팀] ‘막영애 15’ 김현숙이 고된 하루를 보낸다. 11월28일 방송될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연출 한상재)’ 9회에서는 영애(김현숙)의 풀리지 않는 일상을 보여준다. 지난 8회에서 가족들에게 승준(이승준)의 거짓말이 들통 나고 사과는 커녕 도망가 버린 승준에게 실망한 영애는 연락조차 없는 그를 계속 신경 쓴다. 회사에서 마주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막상 승준이 출근조차 못하자 걱정 가득한 영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과연 승준에게는 어떤 말 못할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승준의 부재로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없는 영애는 실수를 연발한다. 제 발에 걸려 넘어지고, 작업하던 디자인도 제시간에 마감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해물포차에서 키우던 강아지에게까지 물리며 제대로 ‘운 없는 날’을 보내는 영애의 모습이 그려진다. 가뜩이나 승준으로 인해 걱정 가득한 영애가 하루 종일 힘에 겨워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 과연 영애는 고난의 24시간을 무사히 마치고 시련을 극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그밖에도 정전으로 인해 조기 퇴근을 한 낙원사 식구들은 추억의 놀이를 함께 하며 시간을 보낸다. 간만에 자유시간이 생긴 낙원사 사람들은 각자의 휴식을 가지려 했지만, 덕제(조덕제)의 강요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 것. 말뚝박기 같은 추억의 게임을 잠시하고 귀가하려던 이들의 꿈은 게임에 의외의 소질을 보이는 덕제로 인해 물거품이 된다. 이날 방송을 통해 어린 시절 추억의 게임을 보고 즐기며 자랐던 직장인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제작진은 “주인공 영애가 많은 고생을 한다. 여기 저기 시달리는 바람에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영애의 모습에서 진한 안타까움을 느낄 것이다. 이번 시즌 사상 가장 짠한 영애의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 15’는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