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머슬마니아 4관왕 공민서, “건강한 마음가짐이 큰 도움됐다”

입력 2016-11-28 20:00
[정아영 기자] 2016년 10월 23~24일 양일간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6 머슬마니아X맥스큐 세계 대회 선발전’에 참가해 맥심 특별상, 스포츠모델 톨 부문 1위, 미즈비키니 톨 부문 1위 , 미즈비키니 그랑프리 등을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하며 떠오르는 차세대 건강미인의 타이틀을 거머쥔 이가 있다.올해 24살의 공민서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 여느 또래와 다르지 않은 밝은 미소와 상큼한 외모에 탄탄하고 건강미 넘치는 에너지까지 갖춘 그는 보는 이들에게까지 자신의 에너지를 전파하는 듯 했다.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머슬매니아 세계 대회인 ‘2016 피트니스아메리카 아메리카 위크엔드’ 출전을 앞둔 각오를 당차게 밝히는 그를 만나보았다.Q. 자기소개 부탁한다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하반기 머슬마니아 그랑프리를 차지하게 된 공민서라고 합니다. Q. 그랑프리 차지한 머슬매니아 대회는 어떤 대회인지, 대회 출전 계기는머슬마니아라는 대회는 이미 알고 계시는 분이 많을 거에요. 건강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보거나 보셨을만한 대회인데요. 저는 이 대회가 모델, 비키니, 휘트니스 모든 종목을 포함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함께 지닌 우승자를 선발한다는 취지의 대회라고 생각해요.저는 어릴 적부터 외모에 관심도 많았고, 또 남들보다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운동도 시작하게 됐고요. 그래서 여성의 아름다움과 나만의 포즈를 연구해 무대 위에서 그걸 즐기고 싶었어요. Q. 운동강도가 높아 힘들 것 같다. 자신만의 마인드컨트롤 방법이 있는지매일 일어나서 마음가짐부터 체크합니다. 저는 운동 뿐만 아니라 어떤 일도 항상 마음이 건강해야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그리고 가장 처음, 운동 시작 단계가 사실 제일 어려워요. 하지만 어느 정도 강도에 익숙해진다면 그 뒤에 점차 올라가는 강도에 대해서는 전혀 힘든 걸 느끼지 않아요. 다들 아시겠지만 뭐든지 꾸준히 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웃음)Q. 특별히 공들여 운동하는 부위가 있는지콕 집어서 신경 쓰는 부위가 있다면 아무래도 힙 같아요. 제가 제일 부족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힙은 조금이라도 운동을 게을리하면 다시 운동해서 원하는 모습을 되찾기 가장 힘들고 어려운 부위에요. 그래서 앉아 있을 때나 서 있을 때는 간단하게, 5세트씩 짧게라도 힙 운동을 해주면서 신경을써주는 편이죠.Q. 공민서가 생각하는 아름다움, 건강미란?건강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해요.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하면 신체에서도 아름다운 건강미가 저절로 보여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임했고 그 덕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Q.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출전한다. 대회를 앞둔 심정과 각오 들려주기 바란다이번 머슬마니아 대회는 ‘정말 재밌게 즐기고 오자’라는 마음으로 출전했었어요. 하지만 세계대회에 출전한다고 생각하니 조금 책임감도 느껴요. 사실 큰 무대에 오른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무대 위 경험은 저에겐 정말 소중한 순간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대회 역시 ‘후회 없이 마음껏 즐기다 오자’ 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포토: bnt포토그래퍼 윤호준헤어: 크로체나인 희정메이크업: 크로체나인 희진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